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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금빛 물결 시작됐다'..1번 시드로 A조 편성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1번 시드를 받아 A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세계 53위 프랑스의 치쉐페이, 76위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 등과 함께 맞대결을 펼친다. 

 

안세영이 이들을 꺾고 16강에 오르면 8강에서 C조의 세계 5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세계 1위에 올랐던 야마구치는 안세영의 기량이 만개하며 랭킹이 역전된 바 있다. 올해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나누며 막상막하의 상태이다.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고 준결승에 출전하면 세계 3위 대만의 타이쯔잉과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올해 타이쯔잉을 두 번 이겼으며, 통산 전적도 12승 3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김가은이 8강에서 타이쯔잉을 물리치면 4강에서의 한국 간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결승에서는 세계 2위 천위페이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안세영은 통산 전적에서 8승 12패로 밀리지만 초반 7연패를 빼면 8승 5패로 안세영이 한 수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