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스포츠
두산-롯데 초대형 트레이드, 승자 바뀌어

두산은 지난해 11월 롯데 자이언츠와의 2대3 트레이드를 통해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을 영입하고 정철원, 전민재를 롯데에 내주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는 정철원을 필요로 한 롯데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두산이 성공한 듯 보였다. 추재현은 1차 캠프 MVP, 김민석은 2차 캠프 MVP에 선정되며 빠르게 성장했고, 특히 김민석은 개막전에서 리드오프 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정수빈의 자리를 대체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민석의 기세는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꺾였다. SSG와의 개막전에서는 3루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15타수 무안타 부진 끝에 4월 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승엽 감독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지금 상태로는 1군에서 뛸 수 없다”며 재정비를 주문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정철원이 4월 초 연달아 흔들리며 불안한 뒷문을 노출했지만, 유틸리티 내야수 전민재의 예상치 못한 활약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수비 보강용으로 평가받던 전민재는 타율 4할(50타수 20안타), 장타율 .500, OPS .944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섰다. 특히 4월 들어 타율 4할8푼6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해 리그에서 유일하게 타율 4할대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다.
전민재는 2018년 두산에 입단해 백업 자원으로만 활약하다가 지난해 100경기 출전, 타율 2할4푼6리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롯데 이적 후 타격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초대형 트레이드의 ‘숨은 승자’로 부상했다.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중심 타선의 보강을 노린 두산의 손이 위로 보였지만, 김민석과 추재현이 나란히 이탈하고 전민재가 공격 전면에 나서면서 시즌 초 트레이드의 승자는 롯데 쪽으로 기운 분위기다.
정철원은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11경기 7홀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6.23으로 다소 높지만 여전히 필승조 역할을 맡고 있다. 시즌이 길게 이어지는 만큼 추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보면, 시즌 초 두산의 기대주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반면, 롯데는 전민재라는 예상을 깬 카드가 리그를 흔들며 희비가 엇갈린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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